2일 장외주식시장(K-OTC)에서 한국금시장그룹(401120)이 최고가(9000원)를 찍었다. 가중평균주가는 지난달 27일(637원) 이후 나흘째 상승해 819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지난달 30일 2394만원 어치가 거래된 후 31일 9주, 1일 2주에 이어 2일 62주에 그쳤다. 이날 최고가로 체결된 물량은 8주이다.

주가 추이(단위:원) 출처:K-OTC

한국금시장그룹은 이날 이사회에서 주얼리사업을 목적으로 싱가포르 한국금시장그룹(가칭)을 설립하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스태리” 브랜드 인지도 상승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의 카탈리스트(Catalist)시장 상장을 추진한다고도 밝혔다. 2월에 현지 스폰서(증권사) 계약하고 9월 주주총회를 거쳐 10월경까지 상장을 예상하고 있다.

24K GOLD(클로버 목걸이, 트리플 럭 목걸이, 스퀘어 목걸이, 위브 목걸이 등), 18K/14K합금제품(커브라인 실반지, 귀걸이, 팔찌, 로즈 목걸이등),  백금제품(목걸이, 팔찌, 반지 등), 골드바, 실버바) 등 다양한 귀금속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이다.

기존 핸드메이드 방식을 탈피한 3D레이저 세공기기를 활용해 인력 대체 효과와 다양한 디자인 적용으로 품질과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월등하다는 게 회사측 평이다.

지난해는 6월말까지 누적 매출액이 182억원으로 영업이익 4억7천만원, 순이익 2천만원을 기록했다. 이익잉여금이 7억원으로 자본총계는 19억원이다. 부채총계는 48억3천만원이며 그중  단기차입금이 2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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