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두 달여 만에 109배 성장한 토종 주얼리 브랜드 보셨나요?
주얼리 업계 최초 장외 주식시장 등록, 12억원 주식 규모가 단기간에 1,310억 원으로 ‘껑충’
주얼리 제조기술 등 막강한 특허기술로 무장, 창업 후 3년 반 동안 총 2,100여 억 원의 매출 전망
지난 2월 8일 현재, 한국금시장그룹(회장 조태호)의 시총은 1,310억 원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 회사 주식은 지난해 12월 9일부터 비상장 주식 거래소인 KOTC 시장에서 거래되기 시작했다.
이 같은 주식 거래는 우리나라 주얼리 업계 최초로 시작된 주식 거래였다. 음성화 관행이 너무 깊어서 우리나라 주얼리 업계는 그동안 한 번도 주식 상장을 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그런데 우리나라 주얼리 업계 최초의 주식거래임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의 주식은 계속 상종가를 치고 있다. 한국금시장그룹은 한 주당 100원씩 총 1,200만주(12억원) 규모로 거래를 시작했다. 첫날 당일에만 한 주당 79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94.8억 원 규모로 시총이 7.9배나 껑충 뛰었다.
그리고 현재는 첫 거래일로부터 만 2달여 만에 한 주당 가격이 10,916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리고 시총은 1,310억 원에 이르러 무려 109배나 규모가 불어났다.
그런데 한국금시장그룹의 조태호 회장은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현재 싱가포르에서 법인설립이 완료됐고, 오는 9월경 싱가포르 주식 거래소에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과정이 완료되면 주가는 더 뛰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렇다면 이 회사의 회사 가치가 이렇게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근거는 무엇일까? 그것은 이 회사만이 갖고 있는 대체 불가능한 기술력 때문이다.
■ 한국금시장그룹만의 기술력과 그 가치
현재 한국금시장그룹은 주얼리 제조 기술 부문 6개, 해외광물 채취 기술 부문 5개의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런데 이 기술들은 모두 특허등록이 완료된 기술들이다.
▶ 6가지 주얼리 제조 특허 기술
3D 레이저 커팅 기술을 이용한 주얼리 제조 기술은 똑같은 인형을 한 번에 수십 개씩 3D 프린터로 찍어내듯, 똑같은 주얼리 제품을 계속 찍어내는 방식이다.
이러한 첨단작업 방식을 통하면, 하루에만 2천 개의 새 디자인 시제품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된다. 반면 기존의 주물 제조 방식대로라면, 1년에 새 디자인 시제품 100개도 만들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게다가 이 기술은 세계 최초 기술이어서 독창성과 독보적 입지를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와이어 커팅 기술은 금덩이에서 얇은 금사(금선)를 뽑아낸 다음, 다양한 각도에서 금사에 커팅을 하는 방식이다. 그런 다음 그 금사를 적절한 길이로 잘라, 50여 가지 유형의 주얼리 컬렉션을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제품군들을 서로 바꿔가며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제품을 만들면, 수천 가지 새로운 디자인 조합들이 순간적으로 연이어 탄생할 수 있다.
이 외에 이 회사의 ‘프레스 금형’ 기술은 미리 각종 디자인 부품들의 금형을 만들어 프레스 기계로 제품을 계속 찍어내는 기술이다.
그리고 방사 커팅 기술은 다이아몬드 날을 이용하여 그러한 제품들을 잘라내는 기술이다.
기존의 일반적인 주얼리 제조 공장들이 15단계를 거쳐 주얼리 제품들을 만든다면, 이 회사는 그 과정을 단 4단계로 압축하는데 성공했다. 그래서 획기적으로 생산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주얼리 제조 공정의 80-90%를 기계화하게 됐고, 나머지 10-20% 정도만 사람의 손기술로 제품 제작을 마무리하도록 했다. 이 단계에서 최대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이렇게 되니 제품력은 좋아지면서, 생산성도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개선되게 마련이다. 이에 따라 가격 경쟁력과 함께 다양한 강점들을 갖추게 된다.
▶ 해외광물 채취기술은 철가루 분리 장치를 통한 금 정련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이 회사는 광물로부터 우선 철가루를 분리한 다음, 그 철가루에서 또다시 금가루를 채취하는 독창적인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과 관련해 조태호 회장은 “이 기술 또한 생산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판명돼, 기술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기술들을 이용해 이 회사는 캐나다, 남미, 수리남 등지에서 모래 속에 들어있는 사금을 수입해, 압축작업과 분리 작업을 거쳐 금을 채취해 낸다. 이와 같은 분리, 압축하는 과정에 이 회사가 보유한 특허 기술 및 장비들이 이용된다.
▶ 이러한 기술들에 대한 가치
이러한 기술들에 대해 기업 기술 전문 평가 기관이나, 은행, 투자 회사들의 평가는 매우 높다. 그 결과 나이스 정보기술 평가에서 이 회사는 ‘우수기업 T3’ 인증을 받았다.
‘우수기업 T3’ 인증을 받게 되면, 코스닥 상장을 할 때, 기술 특례에 준하는 상장 기준을 적용 받게 된다. 그 만큼 기술 수준이 뛰어나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시중의 A 은행은 이 회사의 3D 레이저 프린팅 방식의 주얼리 제조 기술을 실사해, 38억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또 B 증권사는 이 회사 기술들의 현재의 가치가 약 2천여억 원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 결과 이 회사는 현재까지 100억원에 이르는 자금을 어렵지 않게 유치할 수 있었다.
■ 토종 명품 기업으로 성장 전망
이 회사는 지난 2020년 2월 창업 첫 해에만 700여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리고 2021년에는 324여억 원, 지난 해 상반기에 182억여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 후 2022년 7월부터 6월 결산 법인으로 변경했는데, 같은 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약 800여 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로써 회사는 창업 후 3년 반 동안 총 2,100여 억 원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태호 회장은 “앞으로도 계속 혁신에 혁신을 거듭해 끝내 세계 시장까지 석권하게 될 것”이라며 기염을 토했다.
이같은 그의 주장을 밑받침하듯, 현재 이 회사의 판매망은 급속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이미 이 회사 제품은 코스트코 전국 18개 전 매장에 입점해 있는 상태다. 그리고 여러 쇼핑몰을 통해서도 이 회사 제품이 팔려가고 있다
그래서 지난해에 이같은 쇼핑몰을 통해서만, 와이어 커팅 특허 기술에 의한 제품들이 무려 1만여 개나 팔려나갔다.
또 이 회사의 제품들은 10여 개의 온라인 소매몰을 비롯한, 전국 수천 개의 소매점을 통해 판매 중이다. 그리고 3대 백화점(현대, 신세계, 롯데)에 입점 준비 중이고, 인천공항 면세점 2개의 매장에 입점이 확정되어 있는 상태다.
이 같은 굳건한 국내 판매망을 토대로, 이 회사는 계속 해외로 뻗어나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래서 미국 본토 코스트코 및 월마트에 주얼리 제품을 납품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 및 두바이에 주얼리 제조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궁극적으로 이 회사는 해외 수십 개국에 프랜차이즈 대리점망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그래서 5천 개 이상의 대리점망을 확보하고, 연 30조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자 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 같은 이 회사의 행보에 대해 업계에서는, 드디어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적인 토종 명품 주얼리 기업이 나오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문의 | 010- 4884- 6765
정이훈 기자
출처 : 한국귀금속보석신문 http://www.kpgnews.or.kr/bbs/board.php?bo_table=brand&wr_id=113